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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實是抱著一種不想漏失車車訊息的心情,常常在這裡貼文..... 謝謝大家的包容![on009] FR:http://www.cineseoul.com/movies/news_view.html?newsID=2266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스릴러 <혈의 누> 기자시사회 조선시대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담은 <혈의 누> 기자시사회가 4월 21일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영화는 그간 코미디영화들로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차승원이 처음 도전하는 시대극이라는 점과 데뷔작 <번지 점프를 하다>로 호평을 받은 김대승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을 맡은 차승원과 박용우, 지성, 김대승 감독이 참석했다. 건장한 남자 넷(?)의 출연에 그들을 담아내려는 취재진들의 열기가 시사회장을 가득 메웠다. <혈의 누>는 조선시대 외딴섬 '동화도'에서 닷새동안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을 수사관 원규(차승원 분)가 조사해 나가면서 감추어진 진실이 하나, 둘씩 밝혀지게 된다는 내용. 살인이 벌어지는 순간의 긴장감과 공포,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들은 조선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며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승 감독은 '시사회가 끝난 뒤 박수가 없어 속상했다'고 귀여운 앙탈(?)을 부리며 '결국에는 자신의 발 밑을 파고 있는 원규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염치없음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작과는 다른 시대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극과 연쇄살인, 스릴러와 미스터리가 혼합된 시나리오를 받고 사극의 편견을 깨고 싶었다. 사극에는 휴대폰도 인터넷도 등장하지 않는다. 사극은 배만 막으면 섬이 고립되어 버린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공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점이 사극의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원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척을 한다. 하지만 자기가 믿는 합리성은 연쇄 살인 사건을 통해 깨지고 만다. 그러한 원규를 무당과 무속신앙이 흔들어 줬으면 했고 굿을 통해 이야기가 운반되었으면 했다'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굿과 무당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의 미술컨셉에 대해서는 '만약 장대가 영화 속에 서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장대를 더욱 뾰족하게 드러내면 살인의 잔인함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런 원리를 적용하고 싶었다. 시대와 의상, 소품들은 거의 대부분 상상력을 동원해 만들어 나갔다. 또한 색이 주민과 선원, 군관과 외지인들의 계급과 처해진 상황을 분리시켜 주길 바랬다.'고 얘기했다. 관객들에게 정보를 빨리 전달하고 싶었다는 차승원은 '시나리오는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한 긴 문장들이 많았다. 대사 때문에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대사톤을 빠르게 했다' 고 한다. 촬영을 하며 힘들었던 점과 자신의 연기에 대해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 그런지 하나하나가 다 힘들었고, 자평은 집에 가서 가족끼리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시사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혈의 누>에서 내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박용우는 '인권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가장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양면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심적인 스트레스가 컸고 순수, 냉철, 급기야는 싸이코적인 면들까지 드러내는 인권은 배우로써 도전해 볼 만한 역할이었다. 맡게되서 영광이다.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 좋았고 즐거웠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관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지성은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두호라는 인물을 선택했다. 배우로써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의 거친 목소리는 나름대로 연습를 많이 했지만 촬영 당시 두호의 감정에 충실하며 연기한 것이다. 발악을 해보고 싶었던 장면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배우들의 부상 투혼까지 감행하며 장장 8개월 동안, 순 제작비 56억원을 들여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혈의 누>의 뚜껑이 이제 막 열렸다. 연기자들의 다양한 변신과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이 기대되는 <혈의 누>는 5월 4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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